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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457

전남대 철학과, 일본 동경대 철학과 공동 대학원생 학술교류 심포지엄

작성일
2018.03.07
수정일
2018.03.07
작성자
안현석
조회수
233
전남대 철학과, 일본 동경대 철학과 공동 대학원생 학술교류 심포지엄  대표이미지

 

전남대 철학과 · 일본 동경대 철학과 공동
대학원생 학술교류 심포지엄 성료
지금 머물고 있는 세계를 다시 살펴보고 소통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 마련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와 동경대학교 대학원 철학연구실 및 인도철학⋅불교학연구실 공동으로 주관하고 BK21플러스 ‘횡단형 철학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전남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소속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전남대ㆍ동경대 대학원생 학술교류 심포지엄>이 2018년 2월 17~18일 동경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진철학연구자들의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연구역량을 증진시키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전남대 철학과와 동경대 철학과ㆍ인도철학불교학과가 수개월 간의 협의와 준비를 거쳐 성사되었다.

 

전남대 조윤호 교수의 총괄 하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동경대학 대학원생 4명과 전남대 대학원생 6명의 연구발표 및 전체토론으로 구성되었다. ▲표상에 관한 사고에 대해(이와이 타쿠로), ▲19세기 ‘추의 미’와 캐리커쳐‘ - 로젠크란츠와 보들레르 중심으로- (임명규), ▲자기지(自己知)의 윤리학 - 횔링크스(Geulincx)의 덕(德)과 이법(理法)(카사마츠 카즈나리), ▲다원 사회의 상호작용적 의사소통: 하버마스에서 듀이로(정소라), ▲ 기무라 타이켄의 설일체유부 아비달마 문헌사 연구 - 근대 일본 불교학의 기원에 관한 고찰- (잇시키 다이고) ▲초기 불교의 삿다(saddhā)(위마르디싸/ 조은별) ▲개방계(開放系) 문법의 의미론 : 모든 말은 모든 사물을 표시한다 ▲ 예술의 종언에 대한 가다머의 해석학적 이해(김서라/ 김다혜) 의 논의가 있었다.

 

지난 3년 간의 노력으로 이번 심포지엄의 분위기가 가장 고무적이었고 적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남대 철학과의 학생들과 동경대 철학과의 학생들의 친밀도 또한 이전보다 더 높아졌으며, 서로 교류하려는 의지도 강해졌다. 이번 4회 차를 통해 다음 5회에는 더욱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심포지엄을 열게 되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의 전남대학교와 일본의 동경대학교의 학술교류 심포지엄은 연구자로서 성장해나갈 젊은 대학원생들에게 어디에도 비견할 수 없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이 경험을 통해서 대학원생들은 해외에서도 철학적 소통을 통해 공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기 연구에 있어서 동기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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